‘갑’-돈이 많은 사람. X 부동산을 매도할 예정 ‘을’-돈은 없고 법률지식은 많음(부도 직전) ‘병’-X 부동산을 꼭 사야 하는 사람 ‘갑’이 ‘을’에게 X 부동산을 매도하라고 대리권 위임장을 줌 ‘을’이 파산선고를 받음 ‘병’은 이 사실을 ‘을’의 친구로부터 전해 들음 ‘을’이 ‘병’을 찾아와 기존 거래금액에서 5억원을 빼 줄테니 ‘을’ 자신에게 2억원을 주라고 제안함 ‘병’, 콜! 매매계약체결 매도인-‘갑’의 대리인‘을’ 매수인-‘병’ ‘갑’이 5억이나 빠진 거래금액을 의심하기 시작 알고 보니 ‘을’이 2억을 ‘병’에게서 받고 그렇게 해 준 것임 더 나아가 ‘을’이 파산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고 있는 ‘병’이 ‘을’과 계약을 체결한 것도 알게 됨 ‘갑’은 ‘병’에게 ‘을’이 대리권 없이 계약을 한 것이라며 이 계약은 무권대리 계약으로 무효를 주장할 수 있겠는가? |